수도권 신규택지 7만6천호 발표! 김포·구리·하남 등 6곳 후보지 완벽 정리
전기를 따로 공급하지 않고 햇빛만으로 물에서 수소를 만드는 유기 광전극이 나왔습니다. UNIST 연구팀은 이 방식에서 태양광 수소 전환 효율 7.9%를 기록했고, 외부 전원 없이 작동하는 유기 반도체 기반 광음극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무슨 기술인지, 숫자가 무엇을 뜻하는지, 상용화까지 남은 숙제는 무엇인지 어려운 용어 없이 풀어 정리했습니다.
함께 보기: 대면적 모듈 야외 실증 상세 (헬로티)
UNIST 탄소중립대학원 김진영 교수와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재성, 임한권 교수팀은 빛을 흡수하는 유기 반도체 층을 두 겹으로 쌓아 외부에서 전압을 가하지 않아도 수소를 만드는 탠덤 광전극을 개발해 10월 26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베리타스알파가 전한 보도자료에 자세히 담겨 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연구 기관 | UNIST (울산과학기술원) |
| 핵심 성과 | 외부 전원 없이 태양광 수소 전환 효율 7.9% 기록 |
| 비교 범위 | 외부 전원 없이 작동하는 유기 반도체 기반 광음극 중 가장 높음 (연구팀 설명) |
| 게재 학술지 | 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 and Energy, 9월 6일 온라인 공개 |
| 연구 지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과 UNIST |
광전극을 이용한 태양광 물 분해는 수소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내보내지 않는 그린수소 생산 기술입니다. 전극 속 반도체가 빛을 흡수하면 전자가 생기고, 이 전자가 촉매로 이동해 물에서 수소가 나오는 반응을 일으킵니다. 쉽게 말해 햇빛을 받은 전극이 전기 역할을 대신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나누는 장치입니다.
유기 반도체는 소재를 용액에 녹여 바를 수 있어 큰 전극을 만들기에 유리합니다. 그래서 상용화에 맞는 후보로 꼽힙니다. 문제는 흡수층 하나에서 얻는 전압만으로는 물을 분해하기 어려워 지금까지는 외부 전원이 필요했다는 점입니다. 외부 전원을 쓰면 그만큼 전기가 들어가 그린수소의 장점이 줄어듭니다.
연구팀은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흡수하는 반도체 층을 두 겹으로 쌓아 물 분해에 필요한 전압을 스스로 확보했습니다. 이런 구조를 탠덤이라고 부릅니다. 핵심은 두 층에서 생긴 전압을 손실 없이 합쳐 주는 연결층입니다.
기존에 쓰던 연결 소재인 PEDOT:PSS는 산성이 강하고 습기를 잘 빨아들여 이웃한 층을 손상시켰습니다. 연구팀은 산화몰리브덴에 유기 분자 2PACz를 결합한 새 소재로 이를 대체했습니다. 산화몰리브덴은 강한 산성을 띠지 않고 습기도 잘 흡수하지 않으며, 2PACz는 결함을 줄이고 전하 이동을 돕습니다. 또 반도체 층을 입힐 때 쓰는 용매에도 잘 견딥니다. 김진영 교수는 유기 반도체를 쌓은 전극의 성능을 떨어뜨리던 연결층의 불안정성과 부식 문제를 해결한 연구라고 설명했습니다.
| 평가 항목 | 결과 |
|---|---|
| 태양광 수소 전환 효율 | 7.9% (크기 0.56 cm2 광전극, 외부 전원 없음) |
| 안정성 (10시간 후 광전류 유지율) | 새 연결 소재 86%, 기존 연결 소재 36% |
| 귀금속 사용 | 광전극 백금 함량 중량 기준 약 0.1%, 산소 발생 전극은 니켈 철 코발트 촉매 |
| 장치 구성 | 두 전극이 같은 수산화칼륨 용액에서 작동해 이온교환막 불필요 |
| 대면적 실증 | 320 cm2 모듈로 자연광 야외에서 외부 전압 없이 수소 발생 확인 |
여기서 광전류는 빛을 받은 광전극에 흐르는 전류로, 수소 생산 성능을 가늠하는 지표입니다. 10시간 뒤에도 초기 광전류의 86%를 유지했다는 것은 새 연결층이 전극을 훨씬 덜 손상시켰다는 의미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수치들은 헬로티 기사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확인됩니다.
연구팀은 전 공정 경제성 평가를 함께 내놓았습니다. 현재 확보한 7.9% 효율로 하루 수소 10톤을 만드는 설비를 가정하면 수소 1kg당 생산 비용은 9.26달러로 추산됐습니다. 효율 10%인 광전극과 비슷한 수준인데, 유기 반도체로 전극 제작 비용을 낮춘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합니다. 향후 효율을 이론적 한계 수준인 16%까지 올리고 하루 생산량을 30톤으로 늘리면 1kg당 4.26달러까지 낮출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 내용은 투데이에너지 보도에도 정리되어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번 성과는 상용 제품이 나왔다는 소식이라기보다, 유기 반도체 광전극이 외부 전원 없이도 의미 있는 효율과 안정성을 낼 수 있음을 보여 준 연구입니다. 앞으로 효율을 이론 한계에 가깝게 끌어올리는 과정이 핵심 과제로 보입니다.
Q 그린수소가 무엇인가요?
A 수소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입니다. 이번 연구처럼 햇빛으로 물을 분해하는 방식이 한 예입니다.
Q 전환 효율 7.9%는 높은 건가요, 낮은 건가요?
A 연구팀이 제시한 이론적 한계는 16%라서 절반 정도 수준입니다. 유기 반도체 광음극이 외부 전원 없이 이 값을 낸 것은 이 분야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이지만, 다른 방식과 직접 비교하려면 같은 조건의 자료가 필요합니다.
Q 언제 상용화되나요?
A 확인된 일정은 없습니다. 효율 향상과 대면적 장기 내구성 검증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Q 논문 원문은 어디서 보나요?
A 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 and Energy 학술지에서 9월 6일 온라인 공개되었습니다. 학술지 사이트에서 UNIST 연구팀 논문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26일 UNIST가 낸 보도자료와 이를 전한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논문 원문은 직접 확인하지 못했으며, 효율과 경제성 수치는 연구팀 발표 기준입니다. 세계 최고라는 평가는 연구팀이 제시한 비교 범위에 한정된 표현입니다.